Freshman 시절을 생각해보면 이 사람, 보덕선배를 빼고 얘기하기란 쉽지 않다.
단순히 바로 위 93학번 선배라서 그런 것... 아닌 듯 싶다.. 술을 좋아하는 이 선배와 어울려 술마시던 94 망글이들과 친해서... 아니 단순히 그렇게 말할 수 없다.. 편집부 후배로 들어가게 된 인연으로... 아니 그건 이미 결정론적이다. 나는 왜 편집부에 들어갔는가?
이러쿵 저러쿵 하고 추론의 잣대를 들이대봤자 그 관계의 형성을 뚜렷히 설명할 근거같은 것은 어떻해도 구할 수 없다. 가장 즐거운 시절의 한때에 보덕선배가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다는 것, 그건 아마도 인연 그 자체가 깊은 것이다. 가끔이긴 하지만 아직도 만남의 연이 끊어지지 않음이 또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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