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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物語

2009.8.8 태국여행(VIII) / Sea Sand Sun Resort #2

정신없이 짐만 풀고 나왔던
전날과는 달리

파탸야에서의 이튿날째 일정은
그저 산호섬행 뿐이었고
산호섬을 돌아 점심식사 후에는
숙소에서 하루종일 뒹굴 일뿐이었다..

뭐 저녁식사 후에
형은 미영씨와 더불어
다시 거리로 놀러 뛰쳐나간 셈이지만
그건 뒤의 얘기일 뿐이고
숙소에서 맞는 휴가는

하오의 단잠처럼
평온한 시간들이었고

그저 지나가더라도 전혀 아깝지도 않고
시간이 점점 느려지다 못해 멈춰버리면 더 좋을

이젠 그 어느 추억의 일부가 된 하루
영점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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