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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me class meeting at the end of 2006

애는 먼저 키우고 결혼은 나중에 해버린 영용이 결혼식을 계기로 연말에 동기들의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혹시 지방에서 올라올 동기들을 우려한 나머지, 약속장소를 신천으로 잡았건만 문제는 지방에서 올라오기로 한 동기들은 물론이요 서울에 사는 녀석들까지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는 못나오겠다고 느지막하게 연락오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참석한 대부분은 서울에 사는 남자동기들... 여자동기들이 참석할 줄 알고 꼬드김에 빠져 딸 어진이를 업고 참석한 유일한 여자동기 경아... 너무도 뻔한 늘 그래왔던 모임이 될 참이었다.
그참에 진구에게 울린 전화 한 통. 98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보게되는 성기녀석의 모습에 반가왔고 그렇게 걱정 반 반가움 반으로나마 자리에 참석해준 경아녀석에게 고마웠다. 그리고 진구, 용이, 정용이, 정형이, 성민이, 형준이,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듯 홍천에서 먼 거리를 무릅쓰고 올라와준 용학이까지... 그렇게 애써 참석하는 일들이 있었기에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모임으로 못내 즐겁게 하루를 일년을 마감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좀더 많은 이들이 같은 기분 같은 마음으로 맞이하는 모임이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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