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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26 / 그저 그런 날

서울 시계

35km.

 

 

 

 

 

출근길

서울에도 이토록 푸른 아침이 있었던가?

 

 

 

 

 

하지만

이제야 겨우 퇴근길.

 

 

 

 

 

 

 

 

그러니까


아무리 푸르러도 그저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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