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실장님의 집들이 날.
트래픽을 고려해 약간 일찍 출발했으며, 약간 일찍 밝은미래영어에 도착했다.
NDE 시절 이후로 자리를 옮긴 밝은미래영어에는 처음 방문한 셈이지만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드막히 들리기 시작해 문을 열면 터져버리는
그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아이들의 소음에 그만 마치 자기 사무실에 들어온 마냥 휘휘 상담실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도망치듯 들어간 상담실에서 반갑고 익숙한 목소리의 이찬희 원장님의 환대까지 받고나니
이젠 여기가 내 방인지 남의 사무실인지조차 까맣게 잊게 되버린다.
연말에 가진 밝은미래교육의 종무파티에 밝은미래영어의 이찬희 원장님과 서형씨가 초대되었다.
하루하루 바쁘고 지쳐가는 와중에도 누군가가 함께 할 때 그 지점들이 즐거울 수 있는 사람끼리의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행복이며 행운이다.
부디 일년을 마무리하고 새해가 와서도 그러한 일상이 지속될 수 있기를...
부디 내가 그 누군가에게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사람일 수 있기를...
P.S) 그리고 이원석 이사님.
북한산에서 중형카메라로 찍은 샷 첨부해서 올릴테니까 이사님 사진 볼 거 없다고 너무 서운하게 생각치 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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