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物語

2009.8.7 태국여행(VII) / Sea Sand Sun Resort #1

blakbud 2014. 2. 13. 13:58

그러니까...
어머니의 미용마시지 스케줄과
형제들의 시티투어에 앞서
티파니 쇼 관람보다도 앞서
우리는 파타야의 숙소에
짐을 풀기 위해 들어왔다.

그곳의 이름은 Sea Sand Sun Resort.
펜션마다 각각 풀장이 따로 있기도 하지만
리조트 가운데의 계단을 따라 쭈욱 내려와보면
시원하게 바다를 마주하는 공동 풀장이 있다.

그날은 그런 것이 있다는 것만 확인한 셈
그저 수영하는 이들을 바라보기만 했던 셈이었지만
아마도
어머니에게는 그 공동풀장이
이 리조트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이었나보다.
다음 날부터는 틈만 되면 나와서
수영을 즐기기 시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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